[해외 모터스포츠 대회]-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슈퍼카 챔피언십(Virgin Australia Supercars Championship)

안녕하세요.오토트랜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슈퍼카 챔피언십은 매년 호주에서 시즌제로 개최되는 프로 투어링 카 리그이며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포뮬러 원 호주 개막전, WRC 오스트레일리아 랠리, 모토 GP 호주전을 제외하면 호주 국내에서는 매우 인기가 높은 모터 스포츠라고 합니다. 매년 버진 그룹에 메인 후원사로 하고 있습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슈퍼카 챔피언십의 역사는 공식적으로 슈퍼카 챔피언십은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68년까지는 1개 도시에서만 열리는 단일 레이스로 진행되었으나 관객 수를 늘리기 위해 1969년부터 호주 전역을 돌며 시즌제 형식으로 경기를 개최하도록 바뀌었고 2018년부터는 뉴질랜드 시즌이 캘린더에 포함되었습니다.또한 대회명 역시 이전까지는 '호주 투어링카 챔피언십(ATCC)'으로 불리다가 1990년에는 로열 더치 쉘과의 스폰서쉽을 계약하며 '쉘 챔피언십 시리즈'로 불리다가 2003년부터 V8 슈퍼카 챔피언십으로 변경, 이 시기부터 포드와 홀덴이 공식적으로 출전을 선언하였고 2016년부터 버진 그룹과 새로운 스폰서쉽을 체결,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슈퍼카 챔피언십'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슈퍼카 챔피언십은 총 3개의 경기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통상 스프린트 레이스나 내구 레이스 등 한가지 방식을 유지하는 대회들과 달리 슈퍼카 챔피언십은 서킷에서 펼쳐지는 스프린트 레이스인 ‘슈퍼 스프린트’와 도심 서킷에서 진행되는 ‘슈퍼 스트리트’, 그리고 주말 동안 짧게는 500km 길게는 1000km를 달리는 '엔듀로 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 시즌 동안 번갈아 가면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쉅게 애기하면 슈퍼레이스와 엑스타 슈퍼 챌린지 대회를 합친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이스카는 현재 2020 시즌에는 홀덴에서 코모도어를 포드에서 머스탱을 카울제공하고 있으며 한때는 AMG와 볼보 그리고 닛산 역시 출전을 했었으나 현재는 저 두 회사만이 남아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슈퍼카 챔피언십에 출전하고자 하는 팀의 레이스카는 2013년부터 새로이 효력을 발휘하는 블루프린트 규정을 준수하여야 하며 무게는 기본 엔진 무게 200kg과 카레이서의 체중을 포함하여 1,395 kg을 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전체적인 차량의 가격이 5만 달러(호주 달러)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만일 규정에 맞지 않거나 초과될 경우에는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블루프린트 규정은 현재 나스카와 같이 모든 차량의 부품을 통일하도록 하는 규정이라고 합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슈퍼카 챔피언십은 2020 시즌이 종료가 되었습니다.2021 시즌이 나오대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