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트랜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국내 자동차 전시회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2026 부산모빌리티쇼 제네시스 부스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꾸며진 전시 공간과 대형 LED 스크린이 눈에 들어왔고, 은은한 조명 아래 전시된 차량들은 마치 자동차 전시장이 아닌 하나의 갤러리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기존 제네시스가 보여주던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이번에는 '마그마(MAGMA)'라는 새로운 고성능 브랜드와 모터스포츠까지 함께 소개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차량은 GMR-001 하이퍼카였습니다. 강렬한 오렌지 컬러와 낮고 넓은 차체는 일반 슈퍼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면부는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기 위한 에어 인테이크와 스플리터가 적용되어 있었으며, 얇은 두 줄의 헤드램프는 제네시스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차량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차체 곳곳에 공기역학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되어 있었고, 실제 레이스에 출전하는 머신이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측면에서는 낮은 루프와 거대한 휠, 그리고 후면으로 이어지는 유려한 라인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운전석은 전형적인 레이스카 형태로 설계되어 있었으며, 차량 위쪽으로 돌출된 에어 인테이크와 넓은 펜더는 강력한 성능을 위한 설계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후면으로 이동해 보니 대형 리어윙과 디퓨저가 적용되어 있었는데, 실제 내구 레이스에서 다운포스를 확보하기 위한 구조라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하이퍼카를 실제로 보니 크기와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압도감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하이퍼카 바로 뒤에는 Genesis X Gran Berlinetta 콘셉트카가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짙은 그린 컬러의 차체는 조명에 따라 색상이 미묘하게 달라졌으며, 긴 보닛과 낮은 차체 비율이 클래식 GT카를 연상시켰습니다. 특히 측면에서 바라본 실루엣은 매우 아름다웠으며, 공기 흐름을 고려한 곡선 디자인과 두 줄의 LED 램프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후면 역시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두 줄 테일램프를 적용하면서도 디퓨저와 매끄러운 차체 라인을 통해 콘셉트카다운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제네시스 부스에서는 단순히 차량만 전시한 것이 아니라 모터스포츠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GMR-001 하이퍼카와 함께 실제 WEC(월드 내구 선수권 대회) 레이싱 슈트와 헬멧, 드라이버 사인이 담긴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제네시스가 앞으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고급 세단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제네시스가 글로벌 레이스 무대까지 도전한다는 점은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양산 차량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Electrified GV70은 무광 블루 컬러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하고 있었으며,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탑승하며 실내를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전기차 전용 모델답게 정숙성과 고급감이 강조된 모습이었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았습니다.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Electrified G80 역시 많은 사람들이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의 헤드램프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깔끔한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차량을 가까이에서 보니 크기가 상당히 컸으며, 프리미엄 세단다운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고성능 SUV인 GV80 Coupe Black은 이름 그대로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꾸며져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블랙 휠과 블랙 그릴이 적용되면서 기존 GV80보다 훨씬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고급스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게 살펴본 차량은 GV60 MAGMA였습니다. 강렬한 오렌지 컬러는 멀리서도 눈에 띄었으며, 기존 GV60보다 더욱 공격적인 범퍼와 공기 흡입구가 적용되어 고성능 모델다운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실내를 직접 체험하는 관람객도 많았으며, 제네시스가 앞으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제네시스 부스를 둘러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브랜드가 단순히 프리미엄 세단을 만드는 제조사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그마 브랜드를 통해 고성능 시장까지 진출하며 브랜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GMR-001 하이퍼카와 WEC 관련 전시를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자율주행과 자동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번 제네시스 부스는 단순히 차량을 구경하는 공간이 아니라 미래 자동차 기술과 브랜드 전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럭셔리, 전동화, 고성능, 모터스포츠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제네시스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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