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신차출시소식]-2024년 6월 2주 신차 소식

안녕하세요. 오토트랜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한 주간 신차 출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차량은 BMW 그룹의 소형 프리미엄 브랜드 MINI는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서 'MINI 패밀리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3세대 MINI 컨트리맨을 공식 출시했습니다.특히 이번 세대 모델이 중요한 것은 BMW그룹 전체 브랜드 가운데 전체 모델 전동화전환을 가장 먼저 이루는 브랜드라는 의미를 갖는다는 점입니다. BMW그룹은 2030년까지 전 브랜드, 전 모델 전동화 100% 전환을 발표한 바 있으며, MINI는 선두주자가 되는 셈입니다. 이날 출시한 뉴 MINI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입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 대비 길이 150mm, 너비 25mm, 높이 105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했습니다.

뉴 MINI 컨트리맨 외관은 모델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했으며,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선명한 인상을 강조하며 루프와 사이드 미러 캡, 프론트 그릴 등의 외관 요소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후면부에는 간결함을 강조한 세로형 리어라이트를 장착하고, 면적이 넓어진 뒤 범퍼와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를 채택했고 MINI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는 개인 취향에 따라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하다고 합니다.이외에도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JCW 컨트리맨은 외관에 JCW 전용 프론트 그릴, 전용 검정색 로고,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칠리 레드 컬러의 루프·액센트 등이 추가돼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하였습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내부 공간 역시 필수적인 요소만을 남긴 채 간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습니다. 대시보드 표면은 MINI 브랜드 최초로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직물 소재를 적용해 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은 운전자에게 향상된 편의성과 실용성을 제공합니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앞 좌석 시트의 어깨와 팔꿈치 공간이 3cm가량 넓어져 안락함이 크게 향상되었고 플로팅 형태 암레스트 아래 센터 콘솔 박스를 탑재해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내에 우선 출시되는 뉴 MINI 컨트리맨은 2가지 엔진 사양으로 준비됐다. 뉴 MINI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를 탑재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 만에 가속한다.뉴 MINI 컨트리맨의 가격은 뉴 MINI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 490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700만원,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가 6700만원입니다. (부가세 포함)

그 다음 차량은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심장을 단 랭글러 라인업의 최강자 '더 뉴 랭글러 4xe'를 국내 공식 출시했습니다. 더 뉴 랭글러 4xe는 지난 1월 선보인 '더 뉴 랭글러'의 PHEV 버전으로, 2020년 글로벌 공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며 랭글러 4xe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6만7000대 넘게 판매되며 미국 내 '베스트셀링 PHEV' 타이틀을 차지한 모델로, 랭글러 고객의 43%가 4xe를 선택했습니다.더 뉴 랭글러 4xe의 외관은 내연 기관 버전과 동일하게 '오프로더 DNA'를 기반으로 하며, 전동화 모델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지프 로고, 테일게이트의 '4xe' 배지 등 곳곳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색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또한 4xe 전용 20인치 알루미늄 페인티드 그레이 휠을 새로 장착했습니다.

실내는 4xe 전용 컬러 계기판을 통해 배터리 잔량 및 전기 주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E-셀렉 주행 모드 버튼(하이브리드·일렉트릭·e세이브)과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앱이 추가된 유커넥트 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차량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 350V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되며 일반 주행 조건에 적합한 8단 자동 변속기 및 진정한 오프로드 체험을 가능케 하는 저단 기어와 맞물려 도심에서는 안정적인 주행감을, 험로에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구현합니다.국내에서는 사하라 4도어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사하라 4도어 하드탑 9730만원,사하라 4도어 파워탑 9990만원입니다.

마지막으로는기아가 지난 10일 연식변경 모델 '더 2024 모닝'을 출시했습니다. 상위 트림 GT라인을 추가한 더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를 기본으로 탑재가 되었습니다.상위 트림에만 있던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C타입 USB 단자는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되며GT라인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고 GT라인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더 2024 모닝 전체 모델의 모든 트림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가격은 1.0 가솔린은 트렌디 1325만원, 프레스티지 1500만원, 시그니처 1725만원, GT 라인 1820만원이며 1.0 가솔린 밴은 트렌디 1300만원, 프레스티지 1370만원입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